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김 씨와 통화했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기록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직접 연락해 보면서 피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2월 19일 경찰은 김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설 연휴 기간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진행된 PCL-R 검사(심리 분석 검사)는 이르면 다음 주 후반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2월 11일 체포 당시 상해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던 김 씨는 송치 과정에서 살인 혐의로 죄명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김 씨의 죄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김 씨가 챗GPT를 통해 "수면제와 술을 함께 먹으면 어떻게 돼"라는 취지의 질문을 한 정황을 포착됐다.
또, 김 씨는 2025년 12월 미수에 그친 첫 번째 범행 당시 피해자 A 씨가 의식을 잃은 뒤 숨지지 않고 깨어나자 챗GPT에 여러 차례 질문하고 이후 수면제 양을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