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월의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와의 일전이 치러진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증권가 앞으로 경기 전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단순히 빨간 티셔츠를 입는 것을 넘어, 보디페인팅으로 멋을 낸 시민과 이색 복장을 한 열혈 축구 팬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거리응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었다. 한국의 독특한 '길거리 응원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광장을 찾은 이들은 붉은 유니폼을 입고 한국 응원단들과 한데 어우러졌다. 특히 상대국인 멕시코의 팬들도 멕시코 국가대표 유니폼과 국기를 몸에 두른 채 응원전에 나서 흥을 더했다.
얼굴을 태극기로 보디페인팅한 시민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월드컵 거리응원을 함께 즐겼다. 사진=박정훈 기자반려견과 함께 응원에 나선 시민. 사진=박정훈 기자생애 첫 거리응원을 나온 시민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대한민국 승리를 기원하며 얼굴에 태극기를 그린 시민. 사진=박정훈 기자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일대가 붉은 악마로 가득 찼다. 사진=최준필 기자"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최준필 기자'응원하는데 복장이 뭐가 중요합니까' 이색복장으로 이목을 끈 시민. 사진=최준필 기자환호뿐 아니라 아쉬움의 탄식도 흘러나왔다. 사진=최준필 기자광화문 광장의 대형 전광판. 세종대왕이 황희찬 선수에게 어명을 내리는 듯하다. 사진=최준필 기자우승 트로피를 들고 응원하는 시민. 사진 = 최준필 기자멕시코가 첫 골을 넣자 멕시코 국기를 든 외국인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멕시코 국기를 들고 응원하는 외국인. 사진=최준필 기자여의도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전광판에 시선을 집중했다. 사진=박정훈 기자"대한민국 화이팅!" 사진=최준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