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명함 보니 ‘디자인 덜어낸 심플 그 자체’

[일요신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명함이 실제로 이 회장이 사용하는 정식 명함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5일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이건희 회장의 명함은 하얀색 바탕에 로고가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다. 영어로  'Kun-Hee Lee Chairman'이 적혀 있고 그 위에는 이 회장의 서명이 검정색으로 깔끔하게 인쇄돼 있다.

흰색 바탕에 파란색 삼성 로고가 박혀 있는 기존 삼성 계열사의 명함과는 달리 이건희 회장의  명함은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적혀 있지 않고 이름만 검정색으로 새겨 있는 극도로 심플한 디자인이다. 

한편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명함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