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시설복합화 주민 공청회 10일 개최

[일요신문] 경기 화성시는 10일 오후2시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에서 동탄2신도시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가 추진 중인 학교시설복합화 예상도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동탄2 학교시설복합화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 중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국내 최초의 신개념 시설 집적형으로 학교부지에 학교시설과 공공시설을 공동 설치하고 인접 공원에 운동장을 연계 배치해 학생들이 시설 간 연계통로를 통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방과 후나 주말 학교시설은 주민들의 평생학습시설로 활용되며 어린이 도서관, 어학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공원내 운동장 등 공공시설은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도시 입주 시 되풀이 되는 공공시설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공공시설 건립비용 예산도 17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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