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스가 주는 행복 비타민] 몸을 자연에 돌려줘라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내달리다 ‘병’을 얻은 후 ‘정신 차리는’ 직장인이 많다. 평소 ‘조화롭게, 여유롭게, 행복하게’ 숨쉬기를 바라는 몸과 마음의 희망사항에 조금만 귀기울여보자. 만신창이가 된 몸과 상처투성이인 마음이 간절히 회복을 원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행복을 위한 실용 매거진 <해피데이스> 3월호에는 일찍이 돈 명예 권력 성공 대신 ‘몸과 마음의 행복’을 선택한 ‘웰빙’의 선각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홍신자, 원경선, 원정혜, 김도향, 홍쌍리 등 이른바 ‘건강짱’ ‘행복짱’ ‘삶짱’인 사람들이 귀뜸해 준 그들만의 건강철칙!

먼저 ‘자유인 춤꾼’인 홍신자는 진정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몸부터 사랑하고, 몸의 메시지를 듣고 따르고, 몸이 가장 원하는 ‘자연’으로 몸을 편안하게 돌려주라고 한다. 그녀가 전하는 건강 철칙 5계명.

①자기 몸의 못난 부분, 부족한 부분까지도 다 인정하고, 몸에 대해 긍지를 가질 것 ②주위 공간에 자연의 소리와 냄새와 기운을 스며들게 할 것 ③편안한 디자인에 자연 소재의 옷을 입을 것 ④어제 일은 모두 잊고 오늘 이 순간을 새롭게 받아들일 것 ⑤스스로 병의 원인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토대로 치료 방법을 찾아낼 것.


풀무원 창립자로 잘 알려진 ‘90세 청년’ 원경선 선생은 사랑하는 사람과 소박한 음식을 들며 재물을 쌓아놓지 않고 이웃과 나누며 사는 게 인생의 행복이라고 한다. 그가 전하는 건강 철칙 5계명.

①긍정적인 생각과 베푸는 여유를 가질 것 ②거친 음식을 먹을 것 ③맛있다고 폭식하지 말 것 ④철저히 유기농식을 할 것 ⑤몸이 무얼 원하는지에 귀기울일 것.


‘요가계의 마스코트’인 원정혜. 다이어트에 무수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던 그녀는 살을 빼겠다는 마음을 버렸을 때 비로소 살이 빠졌다고 한다. 그 욕심을 버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명상과 요가를 추천한다. 그녀가 전하는 건강 철칙 5계명.

①내 몸과 마음을 쉴 새 없이 살피면서 몸과 마음의 진짜 주인이 될 것 ②자연 그리고 순수를 접하고 몸과 마음 가득히 받아들일 것 ③몸과 마음을 욕심 없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명상, 요가와 만날 것 ④자신의 용량에 맞게 일도 사랑도 할 것 ⑤‘살은 욕심부릴수록 다시 붙는 것’, ‘살’에 대한 집착을 버릴 것


70년대 인기 가수이며 한국 광고 음악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김도향. 숨 쉬는 것부터 ‘정신 차리고’ 살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전하는 건강 철칙 5계명.

①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하고 살 것 ②자신의 감정 상태에 솔직하게 반응할 것 ③화를 참지 말 것 ④세상에서 배운다는 자세로 나부터 낮아질 것 ⑤세상에 쫓겨 살지 말 것.


매실 건강 전도사인 ‘청매실농원’의 홍쌍리 회장. 두 번의 자궁수술로 살 가망이 없다는 자신을 살린 건 다름 아닌 매실이었다고 한다. 그녀가 전하는 건강 철칙 5계명.

①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짤 것 ②우리 농산물을 먹을 것 ③물과 공기로 몸을 청소하는 냉온욕과 풍욕을 즐길 것 ④다섯 가지 채소를 섞어 먹을 것 ⑤제철 식품을 고를 것.

‘건강 행복 삶’에 있어 단연 짱!이라 할 만한 사람들이 말하는 건강 철칙만 지키고 산다면 ‘몸짱’ ‘맘짱’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가장 맞는 건강 철칙을 골라 오늘 당장 실천해 봄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