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계 총인처리시설 46곳 모두에 대해 정밀점검
점검대상은 낙동강수계에 위치한 일일 처리량 500톤 이상인 하수처리 및 폐수처리시설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일일 처리량 500톤 미만인 마을하수도 처리시설 등이다.
특히 녹조발생 주요 원인 물질인 총인(T-P) 저감을 위해 낙동강수계 총인처리시설 46곳 모두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총인(T-P)처리시설 정상 가동여부 △TMS(원격수질감시체계) 조작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별도 방류구를 이용한 무단방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침수 등 사고대비 재난·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선 검찰고발 및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다량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시설로서 작은 부주의라도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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