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이창우 구청장이 ‘사람 사는 동작’ 이라는 구정방향을 세웠지만 구민들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 구청장이 밝힌 ‘사람 사는 동작’이란 모든 구민이 인간적․사회적․경제적으로 품위를 누리고 살아가는 곳을 뜻하며 모든 가치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이 포함돼 있다.
구정 슬로건은 ‘사람 사는 동작’이라는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간결한 문구면 된다. 구정 목표는 이를 안전, 복지, 경제, 문화, 교육, 도시, 행정 등 4~6개 분야로 나눠 표현한 문구다.
응모자격은 동작구민을 포함해 구에 소재한 직장과 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wnaksl@dongjak.go.kr)로 응모하면 된다.
1인당 응모 가능 건수는 1건으로 제한되고 동일한 작품이 접수될 경우 먼저 응모한 작품에 심사 우선권을 준다. 마감은 8월 22일까지다.
구는 심사를 거쳐 9월 중 당선작 1편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당선금은 100만원이며 당선작이 없는 경우 장려상 3편을 선정해 10만원씩 시상한다.
장기헌 기획재정국장은 “구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슬로건은 구정에 최대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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