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도시에 있는 ‘섹스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이런 지루함은 금세 사라질 테니 말이다.
뉴욕, 프라하, 암스테르담 등에 있는 유명 ‘섹스 박물관’에는 고대 예술품부터 대형 남근까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소장품들이 가득하다.
각 박물관에서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몇몇 진기한 소장품들을 소개해본다.
① 고대 그리스의 매춘부들이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데 사용했던 샌들. 바닥에 ‘나를 따라오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체코 프라하의 ‘섹스 머신 박물관’)
②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러시아의 괴승 라스푸틴의 30cm 남근. (러시아 세인트 페테르스부르크의 ‘에로틱 박물관’)
③ 고대 중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즈비언을 위한 섹스 기구. 옥으로 만들어졌다. (중국 상하이 근교의 ‘고대 중국의 섹스문화 박물관’)
④ 실물 크기의 라텍스 섹스 인형. 미국에서 제작됐으며, 무게만 60kg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에로티카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