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인도네시아 물리치료 봉사 장면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 서현규·권원안 교수와 학생 5명은 지난 6월 26일~7월 3일 인도네시아 족쟈카르타주 블레베란 마을과 인근 10여 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치료와 재활운동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오후 4시까지 계속됐다. 교수 1명과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하루에 팀당 30명씩 돌봤다. 도수치료와 전기치료를 처음 받아 본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치료에 만족해했다.
봉사단은 3일 동안 물리치료 봉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통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윷놀이, 한국 전통노래 배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재홍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우리에게는 작은 봉사이지만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활동이었다“ 며 ”참가 학생들은 실력 향상과 함께 보람을 찾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치위생과는 지난달 29일 K2공군군수사령부에서 공군장병, 지역주민 등 300여 명에게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K2공군군수사령부 구강관리 봉사 장면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계속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성희 학과장과 전영란, 이윤희, 박정현 교수 등 교수 4명과 학생 12명이 참여해 재능기부를 했다.
전성희 학과장은 “공군부대 요청으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장병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한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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