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모친 별세로 주식 상속

동생 박문효 회장도 지분 상속받아

[일요신문]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과 박문효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이 어머니 고(故) 김수희 여사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았다.

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사진=임준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고 김수희 여사의 보통주 4784주, 종류주식 8645주가 박문덕 회장과 박문효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에게 상속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보통주는 박문효 회장과 박문덕 회장에게 2392주씩 상속됐다. 종류주식은 박문효 회장과 박문덕 회장이 각각 4323주, 4322주를 받았다.

이로써 박문덕 회장이 보유한 하이트진로 지분은 보통주 181만 4314주, 종류주식 4497주로 늘었다. 하이트진로 지분이 없었던 박문효 회장은 보통주 2392주, 종류주식 4323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2007년 작고한 고 박경복 하이트진로 명예회장의 아내 고 김 여사는 올해 별세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