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포당 최대 1400만원 지원…경영환경개선·안전위생설비·전문 컨설팅 등
[일요신문] 경북도가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서다.
소상공인의 점포운영 전반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영업환경을 개선해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와 22개 시군이 총사업비 20억원, 126여개 정도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문컨설팅(점포 운영 전반 컨설팅 제공), 홍보지원(전단지,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등), 안전위생설비(CCTV 기기, 살균기 등), POS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지원 사업이다.
단, 포장재 제작 지원은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점포 당 최대지원금은 1400만원이며, 이중 70%는 도와 시군이 함께 지원하며 30%는 지원자가 부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와 달리 지원대상자는 신청 시에 관련 견적업체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견적심사위원회가 추가돼 1·2·3차의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된 점포의 경우 전문 컨설팅도 필수적으로 최대 3회까지 전액 지원받도록 변경됐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공고일기준)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선정 점포가 최종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갰다"고 밝혔다.
#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2022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 가져
- 경북여행리포터단의 힘찬 첫발, 울진에서 시작
-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과 합동 볼런투어 실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0~21일 울진에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2022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 및 팸투어'를 가졌다.
올해 경북여행리포터단은 블로그부문(25명), 영상부문(5명)으로 총 30명의 리포터단을 선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모집한 이번 리포터단은 모집 정원 4배수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최종 선발된 리포터단은 매월 경북을 탐방하고 여행지, 핫플레이스, 맛집, 숙박지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북나드리SNS에 게재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리포터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역관광 홍보사업에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단의 그 첫발을 이번에는 울진 주민들에게 희망의 기운(氣)을 팍팍 불어넣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과 손을 잡고 합동 볼런투어(자원봉사의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합성어)를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는 울진에서 봉사활동과 관광을 연계하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과 함께 산불피해지역을 찾아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을 실시했으며, 울진에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여러 관광지들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발대식은 딱딱한 행사에서 벗어나 경북여행리포터단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금강송에코리움 강당에서 사진작가를 초빙해 스팟별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고 개별 사진 촬영 및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볼런투어 2일차에는 도가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SNS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울진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각자 텀블러를 하나씩 들고 예쁘게 꾸며진 카페를 둘러보는 텀블러투어도 진행하며 지역의 관광명소를 온라인으로 적극 홍보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지난 2020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며, "여행리포터단과 함께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을 개최
- 메타버스 수도 경북,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 돌입
- 경북 관광지 등 메타버스 내 구현, 우수 맵 확보 위한 전략
- 이달 23일부터 참가 접수…시상 15팀 총상금 3400만원
경북도가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 주요 관광지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메타버스 내 우수한 맵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다음달 2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기획서 등 1차 서류 심사에서 통과된 팀 대상으로 메타버스 내(제페토 한정) 경북 맵을 제작, 시연 및 PT 발표를 걸쳐 대상 등 총 15팀(총 상금 3400만원)을 선발한다.
경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맵 심사는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작 및 제페토 심사를 마친 맵에 한해 주제의 적합성·창의성·구체성·표현력·완성도를 기준으로 시연 및 PT 발표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9월 16일에 있을 '2022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3팀 각 300만원, 장려상 10팀 각 100만원 등 총 15팀에 총 상금34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서관, 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거리 인문학자 최준영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서와 역사소설 읽기
- 6~9월 15주간…매주 화요일 독서 아카데미 운영
경북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개관 이후 2회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지원을 통해 양질의 강의 제공에 나선다.
올해 독서 아카데미는 국민의 인문 정신을 고취하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독서문화 사업으로,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해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독서 아카데미로 운영된다.
경북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 아카데미는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이름으로 20여 년 간 전국을 돌며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최준영 작가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경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인문 독서활동으로서의 다양한 역사서와 역사소설 읽기로 진행된다.
최준영 작가는 동국대CEO인문학 교수 및 인문 독서 공동체 책고집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MBC '내 손안의 책', YTN라디오 '인문학 콘서트' 등에서 책 소개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결핍의 힘', '동사의 삶', '최준영의 책고집' 등이 있다.
경북도서관에서 운영 예정인 독서 아카데미는 '소통 인문학–정체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총 15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독서 아카데미는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달 23일부터 2주간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 "항공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 파악한다"
- 시군 임차헬기 이용한 항공예찰 실시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시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해 항공예찰을 벌이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 이후에 발생하고 있는 추가 피해 고사목의 현황 파악을 위해 서다.
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20개 시군 중 17개 시군을 대상, 도 및 시군의 관계 공무원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피해고사목 발생상황을 예찰한다. 이를 위해 임차헬기 14대가 투입된다.
경북은 지난해 4월 이후부터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수는 11만3000본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총 발생량인 37만8000 본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연 인원 6만3000여명과 3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봄철 방제를 완료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항공예찰로 시군별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피해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것"이라며, "발견된 고사목은 위치좌표 취득 및 검경의뢰를 해 가을철 방제의 기초자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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