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서 이물질 발견된 식품업체들은 ‘우수업체’ 현장견학
식약처는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와 제품에 이물이 반복적으로 혼입된 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물혼입 방지 교육과 이물관리 우수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현장견학은 최근 학교급식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이 있다. 또 하절기를 맞아 벌레․곰팡이 등 이물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28일에는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172곳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김치류 이물혼입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29일은 2020년~2021년 동일 유형의 식품에서 동일 이물이 반복적으로 나온 업체 19곳을 대상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블로썸캠퍼tm에서 이물관리 방안 교육과 현장 견학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이물 혼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식품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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