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를 꿈꾸는 요상이 13호의 기승전 '히어로 홀릭' 일상이 소개됐다. 요상이 13호는 각종 히어로 영화 섭렵과 히어로 소품은 기본이고 직장동료도 히어로에 빗대어 설명하며 장소 불문하고 히어로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4
이경규는 못마땅해하며 "맛(?)이 간 거 아니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요상이 13호는 사실 남자들만 득실대는 운동장에서 홀로 '김 반장'이라고 불리며 고강도 운동을 척척 해내고 강원도 여성 최초로 인명구조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4년차 소방관이었다.
요상이 13호이 반전 정체에 3MC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남자도 번쩍번쩍 드는 요상이 13호의 남다른 훈련 강도를 본 홍진경은 정세운과의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정세운은 목까지 빨개지며 요상이 13호와 피 튀기는(?) 진검승부를 치렀다는 후문이다.
요상이 14호 또한 범상치 않은 복장과 장비를 들고 등장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그런 그가 꺼내든 건 다름 아닌 종이비행기였다. 그의 손에서 날아간 종이비행기는 시간 차 비행 후 손으로 되돌아왔고 요상이 14호가 자유자재로 종이비행기를 다루는 모습은 3MC 시선을 빼앗았다.
이에 홍진경은 "종이비행기에 손을 갖다 대 조종하는 거냐?"며 의심했지만 이경규는 "뭐 그런 말을 하냐, 이건 아트"라며 홍진경의 동심 파괴 발언에 분노했다.
이경규 동심까지 되살려낸 요상이 14호의 정체는 바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였다. 요상이 14호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또 요상이 14호가 수박에 종이비행기를 꽂는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좌충우돌 '수박에 종이비행기 꽂기'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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