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에 출격한 도레미파는 2300명의 관중 앞에서 아카펠라 공연에 도전한다.
객석에는 임권택, 이창동 감독과 배우 박하선, 공승연 등 영화계 선후배들이 가득했다. 도레미파는 무대를 앞두고 팀워크로 똘똘 뭉친 가운데 '지옥의 하모니'라는 오명을 씻고 무사히 공연을 파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비트 위 무법자' 김준배와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이 또 한 번 홀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한편 이날 정형돈과 데프코은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도레미파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보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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