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은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지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44.6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1원 올랐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1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48.2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20.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54.8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하락한 리터당 1812.0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하락한 리터당 1686.8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3.5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98.7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8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달러 내린 배럴당 101.9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4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석유 제품가는 미 달러화 강세, 이란 핵 협상 타결 임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