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대구 엑스코서…‘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 비수도권 최대규모 국내‧외 330개사, 830부스 들어서
- 홍준표 시장 "로봇, 자동화기기, 부품소재 통합 전시회, 새로운 비즈니즈 장 될 것"
[일요신문] 대구로 국내·외 굵직한 자동화·로봇기업들이 몰려온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기업들이 지난해 보다 2배이상 현장에 참가해 1억 달러의 수출상담도 예상된다.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5~18일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산업대전은 제23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2),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Materials Show 2022), 제11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2)이 통합한 것으로 비수도권 최대규모인 국내‧외 330개사 830부스가 들어선다.
'DAMEX 2022'는 스마트제조·공장관, 공작기계관, 친환경 설비관, 첨단공구관 특별관 4곳으로 구성돼 126개 사 392부스로 열리며, 한국OSG(절삭공구 종합메이커), 삼익THK(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덕산코트랜(냉각기, 항온항습기), 독일 게링코리아(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카처(산업용 고압세척기, 산업용 고압세척기, 진공청소기분야 글로벌 리딩기업), 햅코모션(세계일류 자동화 부품제조기업) 등이 참가한다.
'Parts&Materials Show 2022'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디젠, 티에스알을 소개하며 올해 R&D우수과제와 성과를 선보인다.
'ROBEX 2022'에선 현대로보틱스(자율주행 방역·서빙로봇), 한국야스카와전기(YASKAWA), 스토브리 등이 다양한 로봇 제품을 현장에 직접 시연한다.
대동모빌리티(미래첨단 모빌리티 기업), 앱손(11년 연속 스카라로봇 글로벌 마켓쉐어 1위 ), 트위니(로봇 스타트업 기업)의 물류로봇도 볼 수 있다.
부대행사에는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35곳이 참여한다.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포스코, 효성중공업,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과 대구텍, 평화홀딩스, 동부건설, 삼익THK 등 중견기업도 동참해 1대1 구매상담회를 연다.
한국,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터키, 이스라엘, 덴마크,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총 23개국 28개 클러스터가 뭉친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선 국내·외 주요국의 로봇산업 현황과 트렌드를 알 수 있다.
특히, 포럼에는 '새로운기회, 경제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백승민 LG상무, 데니스홍 UCLA교수, 조용민 구글 실장의 기조강연과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 회원국 대표들의 글로벌 로봇산업 트렌드 소개, 두산로보틱스 스토브리 대표의 글로벌 로봇기업 전략소개을 들을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행사는 로봇과 자동화기기, 부품소재를 통합해 열리는 전시회로 관련 분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지역 기업들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나아가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대구시와 ㈜엑스코가 주최·주관한다. 대구테크노파크(스마트제조혁신센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한국종합기술, 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공군군수사령부 등이 참여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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