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도 동시 수상
- 3년 간 두 번째 장관(급)상 수상 쾌거
[일요신문] 경북도가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SNS를 활용한 소통·홍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장관급)과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광역자치단체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지난 2020년 과기부장관상을 비롯해 3년 간 두 번째 장관(급)상을 수상하면서 SNS를 활용한 소통·홍보를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통분야 시상식이다.
평가는 이용자의 빅테이터 지수를 분석한 콘텐츠경쟁력지수와 3000명의 패널이 참여한 소통지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도는 유튜브 '보이소TV' 운영 성과와 함께 6개의 SNS를 통해 채널별 차별화, 콘텐츠의 참신성, 적시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우 지사는 "소통·홍보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적시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3년 간 두 번의 장관(급)상을 수상한 것은 함께해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 경북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좋은 콘텐츠로 도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워크숍 개최
- 안동 시엠파크 호텔에서…'아이들과 함께하는 예술 종합교육' 우수 사례로 선정
-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유…함께 발전해나갈 기회 마련
경북도는 18일 안동 시엠파크 호텔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워크숍'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함제공기관 간 서비스 질의 편차를 줄이고 품질향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제공기관 종사자 8명에 대한 시상,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기준정보 및 사업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나를 위한 마음챙김 이론&학습'이란 주제로 제공기관 종사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예술 종합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아동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고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132억원을 들여 500여개 제공기관, 1600명 이상의 제공인력들이 중심이 돼 1만7000 여명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박세은 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업무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개발․제공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기대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지방시대 선도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 가져
- 17~18일, 도로분야 전문가, 도, 시군 공무원 의견소통과 공유의 장 마련
- 고속도로 건설 현장 견학 및 도로설계실무 등 전문가 특강…전문성 강화
경북도는 17~18일 칠곡 평산 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을 가졌다.
윤석열 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공약을 동력삼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 시점에서 SOC 분야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본청 및 사업소, 23개 시․군 도로분야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 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의령낙동대교 건설공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의령낙동대교는 국내 3위의 주경간장(주탑 사이의 거리) 사장교이며 주탑간의 높이가 다른 경사고저주탑으로 알려져 있다.
오후에는 도로건설 설계 민간전문가로부터 도로설계업무 가이드 및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경북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기본구상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일정에 대한 보고를 듣고 도와 23개 시군이 건의사업 선정 및 승격대상 노선 발굴과 추진 논리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18일에는 경북도 지방시대 미래 SOC 추진계획 특강에서 박준로 도로철도과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신공항연계 도로교통망 구축과 국가 신발전전략 SOC확충 방안과 민선8기 사통팔달 고속도로교통망․격자형 철도망에 대한 추진전략과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방도 조기건설과 국가예산 확충 등 주요현안에 있어 도와 시군의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대한건설전문협회 경북도회 이승희 실장의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 실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개정된 건설공사 발주세부 기준에 따라 3억5000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종으로만 발주하고 2억원이상 100억원 미만 종합공사의 경우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확대하는 등 도내 전문업체 수주기회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체계적인 협업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경북도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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