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부지사, 설 연휴 도민 불편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
[일요신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설을 맞아 21일 도 종합상황실,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상황 근무에 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도 종합상황실을 찾은 김 부지사는 상황근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신속한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으로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 철저를 다하고, 즉각적인 생활민원 처리로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부지사는 독도경비대와 영상대화에서 독도를 지키는 대원들을 격려하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며 자랑스러운 우리 땅이고, 우리 국토의 최동단으로 진정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는 대원들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 종합상황실은 각 분야별 11개반(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산불방지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가축전염병대책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으로 운영하며 1일 22명씩 총 88명이 근무한다.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 경북 소방본부를 찾은 김 부지사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설 명절 소방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 받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긴급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울진 등 잇따른 대형 산불로 산불 지휘권 확보 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위해 배치된 119산불특수대응단장과 영상통화에서 새해 덕담과 격려 인사를 건네고 명절기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연휴기간에도 최일선에서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 덕분에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경북을 위해 모두가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각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다해 연휴기간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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