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5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양사, 올해 누적 9521억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일요신문]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양사는 지난달 23일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매입 규모는 셀트리온 총 242만 6161주(취득 금액 3651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 주(취득 금액 1644억 원)다.

양사가 올해 누적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셀트리온 총 442만 8402주(약 6694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 5000주(약 2827억 원) 규모로 약 9521억 원 수준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자사주-계열사주 매입은 성공적인 합병과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 차원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매입한 주식은 M&A(기업인수합병)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