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세는 최근 4연승, 3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개막 이후 현재까지 34이닝을 소화하면서 10실점만을 허용,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중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모양새다.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한화의 순위도 상승했다.
그러면서 삼진은 61개를 기록,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10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한 등판만 3회다. 지난 20일 NC전에서는 1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팀 동료 류현진의 17탈삼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폰세의 뒤는 KIA 네일이 추격하고 있다. 시즌 WAR는 2.06이다. 개막전부터 세 번의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는 않고 있으나 평균자책점 1.05로 '짠물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타자부문 1위는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다. 타율, 안타, 홈런 등 타격 주요 지표 상위권에 이재현의 이름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해주고 있기에 그는 시즌 WAR 1.71로 타자부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그가 강점을 보이는 쪽은 출루다. 이번 시즌 출루율 0.460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28개의 볼넷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위와는 7개의 격차를 벌려놨다.
자연스레 득점 기록도 높다. 이재현은 올시즌 잦은 출루 이후 24회 홈을 밟으며 점수를 올렸다. 리그 3위의 기록이다. 이처럼 테이블 세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이재현이다. 더욱이 이는 유격 수비를 소화하면서 내는 성적이기에 그의 가치는 더욱 높다.
타자부문 2위는 LG 포수 박동원이다.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타율 0.322 6홈런 21타점 OPS 0.988로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3위에는 박동원의 LG 동료 오스틴이 자리했다. 그 뒤를 KIA 위즈덤, LG 문보경, 롯데 나승엽 등이 추격 중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