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건네받은 샤넬 가방을 교환할 당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 씨와 동행한 것으로 보고 A 씨 자택에 대한 강제 수사를 진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가방 실물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계약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업체다.
A 씨는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22년 통일교 전 간부 윤 아무개 씨가 관련 사업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을 비롯해 각종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