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점검에는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진행됐다.
SPC그룹은 지난 5월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다.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보완사항에 대한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SPC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2022년 10월에는 SPC그룹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사망했다. 2023년 8월에는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숨지는 등 수년 간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