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튜브에서 ‘싱즈 월드’를 운영하는 중국의 고양이 집사인 싱 즈레이는 값비싼 장난감이나 가구 대신 자신이 창조한 고양이 크기의 세상을 만들어 반려묘를 즐겁게 해준다. 이곳에서는 오로지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가장 최신 작품은 실제 움직이는 열차가 다니는 고양이 전용 지하철역이다. ‘캣타운’ 역이라는 이름의 이 모형은 고양이에게 딱 알맞은 정확한 비율로 축소됐다. 좌석, 안내 표지판, 선로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모든 게 다 구비되어 있을 만큼 정교함을 자랑한다. 심지어 도착 안내 방송도 나오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도 있다.
설계부터 건축 및 시범 운행까지 전체 제작 과정은 4개월이 걸렸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실제 작동하는 미니어처 에스컬레이터를 만드는 것, 그리고 지하철 문과 승강장 문이 동시에 열리도록 맞추는 일이었다.
진짜 지하철역과 동일한 놀라운 작품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이 역이 정저우 지하철 역과 닮았다고 말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싱스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