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저에 대한 고발은) 이 대통령을 비판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고 고발감이 아닌데도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진해서 이렇게 조사받으러 왔기에 도주 우려가 없고 (고발 대상인) 영상도 모두 유튜브에 있어 증거인멸 우려도 없다"면서 "성실하게 고발된 내용을 답변드리고 조사받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면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선 "웃자고 한 이야기"라면서 "폭력이나 위해를 선동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 씨가 출석한 동작경찰서 인근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몰려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025년 10월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튜브 등에 유포한 혐의로 전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비자금 약 1조 원을 싱가포르에 은닉했다거나 이 대통령과 김 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포함해 전 씨가 받은 고발은 총 8건이며 이 중 일부에 대해선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