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수 사장은 서울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93년 새롬기술을 설립했다. 영동고-서울대 인맥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운 그는, 새롬기술이 특별한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98년 코스닥 붐을 타고 한때 이 회사의 주가가 40만원대(액면가 5백원)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최고의 벤처회사 경영인으로 각광받았다.
다이얼패드 사건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잠시 회사를 떠났다가 지난 6월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의 복귀과정에 내부 경영인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숨겨진 비리들이 줄지어 폭로되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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