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발행 총 수의 20%에 해당하는 160만 주로 200억 원 상당이다. 이달 중 1차 분에 대한 130억 원이 납입되며 나머지 2차분은 오는 11월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매도 목적에 대해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 및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계열사의 지분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 받고 사전 투자를 유도하는 등 앞으로 예정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를 활성화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돼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전용 제조 시설 및 종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IPO를 목표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상장요건 충족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