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적용한 죄명이 살인미수죄이면서 왜 습격범이라 명명하나”라며 “경찰의 공식 명칭도 이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 살인미수 사건이라고 사건명부터 정정하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공범이 없고 단독범이라고 했는데 그것을 누가 믿겠나”라며 “범인의 칼 찌르는 장면을 보면 고도로 훈련된 사람 같다. 배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살인 미수 범인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며 “범인의 당적을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이 대표의 살인미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발표가 정말 실망스럽다”며 “경찰 수사 발표를 듣고 나니 범행 동기, 범행의 원인과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 배후나 공범여부에 관해 깔끔하게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의문만 증폭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살인미수범이 직접 작성했다는 7446자 분량의 변명문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 증거물인데도 경찰은 전문공개 거부하고 일부내용만 추려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