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전략공천설이 나왔던 추 전 장관의 출마 지역은 하남갑으로 결정됐다.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는 경기 하남을에,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은 화성을에,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은 안산병에 전략공천됐다.
현역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정은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경선을 치른다. 불출마하는 오영환 의원 지역구인 의정부갑은 1호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이 국민경선을 통해 맞붙는다.
새롭게 분구되는 화성정에는 비례대표 현역 전용기 의원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3인 경선한다.
인천 부평을에서는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과 이동주 의원이 경선한다. 이 곳 현역인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됐다.
안 위원장은 “빠르면 이날 밤이나 내일 중 전략공관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해야할 것”이라며 “이제 몇 군데 안 남았고 기존 후보들과 새로운 영인인재들과 비교우위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일의 촉박성을 감안해 이날 밤이나 늦게, 내일 정도해서 마무리 지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