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상은 고환율 기조와 원재료·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한국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다만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덧붙였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메뉴 세트는 1만 원 이하로 ‘불고기 버거 세트’·‘맥치킨 세트’·‘치즈버거 세트’·‘치즈버거 라지 세트’·‘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이다.
또한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맥런치 라인업에 새롭게 포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가격은 5200원이다.
빅맥 단품은 5700원에서 200원 오른 5900원, 빅맥 세트는 7400원에서 7600원으로 인상된다. 불고기버거는 200원 오른 3800원이다.
후렌치후라이(M사이즈)는 100원 오른 2600원, 탄산음료(M사이즈)도 100원 오른 2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버거킹도 지난 12일부터 같은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현재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는 7400원, 와퍼 주니어는 5000원, 프렌치프라이는 2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버거킹이 지난해 1월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연쇄적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어 타 버거업체로까지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19일 ‘일요신문i’에 “현재로써는 가격 인상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