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저스틴 비버(31)의 불안한 모습을 본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얼마전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욕실 셀카 사진들을 본 후부터 이런 우려는 더욱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 비버는 거울 앞에서 어색한 포즈를 취한 채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사진 아래에는 “너는 내 결점을 지적할 수 있지. 아니면 네 안의 찌질이를 마주할 수도 있고”라는 글을 적었다.

팬들의 이런 우려는 비단 사진 때문만은 아니다.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돌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헤일리 비버와 아들 잭 블루스와 함께 소파에 앉아 찍은 다정한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한 비버는 이 사진을 통해서도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같은 날 같은 소파에서 친구와 함께 마리화나로 추정되는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상의는 입지 않고 파란색 반바지만 입고 있는 모습도 두 사진이 동일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아기 앞에서 담배를 피운다”라거나 “아기가 옆에 있는데 마약을 하다니”라며 비난을 쏟아부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재정적인 문제와 아내 헤일리와 소원해진 관계를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 4월, 비버와 가까운 몇몇 사람들은 비버가 재정 문제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때 비버와 일했던 한 직원은 “그는 길을 잃었다. 그를 보호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에게 ‘노’라고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만약 누군가 그에게 반대하면 곧장 쫓겨난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버 측은 “그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더 이상 비버와 일하지 못하게 되자 화가 나서 하는 말들이다”라면서 “아무도 올바른 길을 가겠다는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