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가 글쓰기와 정보 탐색 등을 대신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AI 과의존과 학습 외주화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책은 AI가 대신 생각하고 쓰고 판단하는 환경에서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AI 과의존과 학습 외주화, 인지적 부채의 문제를 짚고 학습자의 사고력을 지키기 위한 탈활용 원칙과 교수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점화 현상과 해킹(오염), 망상 현상 등 생성형 AI의 한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법을 다룬다. 3부에서는 AI 시대에 맞는 평가 모델과 과제 모형, 창의성 교육 방법 등을 제안한다.
박 교수는 AI를 교육에 무조건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양극단에서 벗어나 인간의 사고와 판단을 중심에 둔 AI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책은 2024년에 출간한 ‘생성 AI 시대 최고의 교수법’ 이후 300회 이상의 관련 강연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고민과 국내외 연구·실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박남기 교수는 광주교대 총장과 한국교원교육학회·대한교육법학회·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교대 명예교수와 사단법인 아이드리(AIED-RI)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